광고
광고
광고
지역뉴스 > 대 구 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역뉴스
대 구 시
대구시, 지역 최고의숙련기술인 `달구벌명인` 선정
- 지역 숙련기술인 3명 선발, 7월 8일 증서수여식 개최
기사입력: 2020/07/08 [18:3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 증서 수여식(시청본관 10F 대회의실)     ©

 

 

 대구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 3명을 ‘달구벌명인’으로 선정했다.

 

 

‘달구벌명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로 해당 분야 기술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으로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달구벌명인은 패션디자인직종 금영재명인, 미용 직종 심선자명인, 제과제빵직종 박기태명인이다.

 

 

18세 때 양복점 견습공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오직 패션 한길만을 걸어 온 영진양복점 봉제실장 금영재 명인은 “패션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기피하는 상황이지만 취업활동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이나 여성들에 대한 기술전수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명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손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년간 한결같이 미용의 길을 걸어오면서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해 매년 미용대회에서 입상자를 배출하고 창업으로 이어지게 도와주고 있는 상희미용실 대표 심선자 명인은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미용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술을 전수하고 그 나라 미용과 우리 미용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을 개발하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어려서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빵집에 취업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35년간 제과제빵의 길을 걷게 된 ㈜피쉐프코리아 대표 박기태 명인은 “반야월의 연근(연잎), 팔공산 미나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 제과제빵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며, 매월 빵 봉사와 취약계층 돌봄 사회봉사 등 나눔활동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명인에게는 ‘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명인 증서, 명인패 및 배지(badge)를 수여하며,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천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올해 달구벌명인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시는 지난 4월 선정계획을 공고하였으며, 해당 구·군을 통해 8개분야 11개직종 16명을 추천받았다.

 

대구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해당 직종의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해 타시도의 현장 전문가 및 교수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6일간(6.16 ~ 23)의 현장실사 실시로 숙련기술에 대한 현장심사를 강화해 보다 탁월한 기술을 가진 숙련인이 선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2013년 처음 시행된 달구벌명인은 올해까지 일반산업, 공예·서비스 분야 19개 직종에서 38명의 명인이 선정됐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로 인해 숙련기술 발전은 물론 기술 전수를 통한 청년 기술인이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면서 “대구시도 달구벌명장과 같은 사업을 통해 기술인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0년 달구벌 명인 소개>

 

  ○ 패션디자인 직종 영진양복점 봉제실장 금영재 명인은 18세 때 양복점 견습공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오직 패션의 한길만을 걸어오면서 1996년 전국맞춤양복경진대회 최우수, 199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은메달), 2017년 한국맞춤양복기술경진대회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또한 주경야독으로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5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업학교 및 교도소 직업훈련원 봉사, 대학에서의 기술전수 등을 통해 사회환원에 힘써오고 있다.


     - 평상복에서 예복, 연주복, 박사복, 오페라 무대의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상을 만드는 등 남성복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정교한 여성복도 완성할 수 있는 토탈 의상 전문기술인이라 할 수 있다.


     - (향후계획) 패션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기피하는 상황이지만 취업활동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이나 여성들에 대한 기술전수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명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손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임.

 


  ○ 미용 직종 상희미용실 대표 심선자 명인은 29년간 한결같이 미용의 길을 걸어오면서 ICD, IBS 대구시장배 등에서 대상 등 수상 경력을 토대로 후배들을 위한 기술전수를 통하여 매년 미용대회에서 입상자를 배출하고 창업으로 이어지게 도우고 있다. 또한 미용기술에 대한 경연활동과 심사모(심선자 본인을 중심으로 후배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임)를 구성하여 의견과 토론을 통한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고전머리기술위원으로서 그리고 지역고전머리 연구회 회장으로서 고전머리 기술전파 및 작품발표회를 통해 우리 고전머리를 보급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향후계획)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미용인과의 소통을 통한 기술전수와 그 나라 미용과 우리 미용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을 개발, 탄생할 수 있도록 정진할 계획임.

 

  ○ 제과제빵 직종 ㈜피쉐프코리아 대표 박기태 명인은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어려서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빵집에 취업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35년간 제과제빵의 길을 걸어왔다.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하면 할수록 기술에 대한 갈망은 점점 높아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제과점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여 왔다.


     - 2015년 프로제빵왕경연대회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케이크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월드페이스트리컵 한국대표선발전 설탕공예 및 초콜릿케이크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7 프랑스 월드페이스트리컵 세계대회 7위(프랑스 대회조직위)


     - 4개의 디자인특허, 매뉴얼 개발, 지역 특산물 및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할 뿐만 아니라 매월 빵 봉사 및 취약계층 돌봄 사회봉사를 지속 추진


     - (향후계획) 대전 성심당 튀김 소보루,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와 같이 반야월의 연근(연잎), 팔공산 미나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 제과제빵 제품(브랜드)을 개발할 계획임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시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정치] 박형수 국회의원 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 성황리에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