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종합뉴스 > 의료/건강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뉴스
의료/건강
한국 주도 ‘ISO 팬데믹 대응 국제표준화 전담 작업반’ 신설
산자부.복지부,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도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
기사입력: 2020/09/09 [21: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 팬데믹 대응 국제표준화를 전담 추진하기 위한 작업반(WG : Working Group)이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 내에 팬데믹 준비와 대응'이라는 작업반이 설치됐다고 9일 밝혔다.

 

작업반은 국내 전문가인 김종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이 3년 임기(연임 가능)의 의장(convener)을 맡아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작업반 신설은 지난 615일 열린 ‘K-방역 국제 웨비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에드워드 니조로지(Edward Njoroge) ISO 회장에게 팬데믹 대응 표준화를 전담할 조직 설립을 요청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ISO/TC 304(보건경영) 리 웹스터(Lee Webster/미국) 간사와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가 수차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작업반의 명칭과 작업 범위를 정했고 한 달에 걸친 국제투표를 통해 작업반 신설이 확정됐다.

 

작업반 신설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지난 6월초 ISO/TC 304(보건경영)에 제안한 도보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3개월여의 국제투표를 거쳐 신규작업표준안(NP : New work item Proposal)으로 채택됐다.

 

투표결과 ISO/TC 304 정회원국 2/3 이상 찬성 요건을 만족했으며 6개국(한국, 미국, 영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우간다)이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하게 된다.

 

도보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신규작업표준안은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를 중심으로 부산 남구보건소 안여현 사무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 등이 참여한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실무작업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마련된 승차 검진(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



지난 8월초 먼저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된 자동차 이동형(Drive-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와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도보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3~5년 소요)을 모두 이번에 신설된 작업반(WG)에서 추진하게 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팬데믹 대응을 위한 ISO 작업반을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함에 따라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신설 작업반이 팬데믹 대응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부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정치] 박형수 국회의원 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 성황리에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