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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직원 모바일 외국어 교육 '호응'
공무원 외국어 교육 지원
기사입력: 2020/10/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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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현 용산구청장   © 편집부


- 구청·동주민센터 직원 100명 대상
- 전화·화상·AI 활용, 비대면 강의 진행
-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과정 두루 편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글로벌한 공직 인재 육성을 위해 ‘모바일 외국어 교육’을 도입,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9월 말부터 시작됐다. 교육 대상은 구청·동주민센터 직원 100명이며 전화·화상·인공지능(AI)을 활용, 비대면 형태로 강의가 이뤄진다.

 

외국어는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 영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까지 두루 편성했다. 학습시간은 주 2~3회, 회당 10~15분씩으로 부담이 없다. 교육비는 전체의 80%를 구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20%만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부담한다.

 

영어교육을 신청한 정유리(여·42) 주무관은 “캐나다 강사와 주 2회씩 영상통화를 하며 회화를 연습하고 있다”며 “원어민과 얘기하는 게 살짝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12주 간 이어진다. 외국어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직원 독서마라톤 경진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독서문화진흥법 제11조(직장의 독서 진흥)에 따라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기도 하다.

 

직원들이 책을 읽고 500자 이상 서평을 쓰면 500페이지 당 1킬로미터(㎞)로 환산, 마라톤 완주 직원에게 구가 기념품을 준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직원들(7명)에겐 추가로 구청장 표창, 최고 30만원 상금을 주기로 했다.

 

대회는 오는 11월까지다.이처럼 구가 직원 외국어 교육과 독서활동을 강조하는 데는 ‘평생학습’과 ‘학습조직’에 대한 성장현 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구청장은 민선2기 시절인 지난 1999년 한경대학교 야간대학 행정학과에 구청 공무원 40명을 입학시킨 데 이어 민선5기 재신임 이후 호원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 직원들의 학위 취득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습하는 조직이라야 미래가 있다”며 “모든 직원들이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과 독서활동을 계속해서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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