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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내일부터 2주간 전국 요양병원 코로나 방역실태 특별점검”
마스크 수출규제 23일부터 해제…“정부, 수출지원 적극 나설 것”
기사입력: 2020/10/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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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이번 주부터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고 내일부터 2주간 전국 8000여 곳의 요양병원 등에 대한 방역 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병원에서의 감염 확산은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역량에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특히 종사자를 통한 전파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외부로부터의 감염 요인을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



정 총리는 지난주부터 대형 학원 운영이 재개됐고 이번 주부터는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됐다코로나 상황이 아직 확실한 안정세가 아님에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 우려, 돌봄 부담 가중, 코로나 우울 확산 등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집과 이동을 반복하는 학교와 학원은 쉽게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지역사회로의 전파고리가 될 소지도 매우 크다학교나 학원에서 철저한 방역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일상으로의 복귀도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 교육청, 지자체 그리고 학부모, 공동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분권형 방역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가 23일부터 마스크 수출규제를 해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들어 마스크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제 쌓여가는 재고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최근 우리 기업이 수출한 KF94 마스크가 미국 대선에서 개표요원들이 쓰게 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우수한 품질을 가진 우리 마스크가 세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과 8개월 전 마스크 1장을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협력해 준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제 정부가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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