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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진 군
울진군,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 새 해양정보 시대 선도, 신성장 동력 창출로 미래준비 -
기사입력: 2021/02/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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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수중글라이더 운용센터 & 국립 해양빅데이터 플랫폼 센터)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대비해, 해양 신산업 육성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울진군,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계류부이 관측선박 인공위성 무인항공기 수중무인 플랫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통합해양관측시스템)     ©

 

 

 특히, 군은 수심이 깊은 대양의 축소판이자 각종 자원의 보고인 동해의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과학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에 부응하고,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해양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를 해양 전문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양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해양과학연구의 특화된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관련분야 R&D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진군은 해양과학산업 분야에 있어서 기반이 부족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민선7기 3년 동안 다양한 해양장비산업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은2020년부터 5년간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227억 원을 투입, 수심이 깊은 바다를 자율 운항할 수 있는 수중글라이더의 핵심부품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차연도 연구개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축이 돼 2024년까지 기술개발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내에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수중글라이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기술로 핵심부품·장비가 개발되면 연안중심의 부이관측 한계를 보완해 외해역 및 깊은 바다까지 관측영역이 확대되어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센터운영, 관련 산업의 교육․훈련,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동해안 지역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통해 환동해권 해양과학 R&D 거점을 형성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참고자료>

○ 수중글라이더란?

 

   자율무인잠수정의 일종으로 수온, 염분, 수심, 해류속도, 음향 등을 감지하는 다양한 센서를 달고 정해진 경로를 탐사하는 기구이며, 바닷물의 양을 조절하는 부력엔진을 통해 추진동력을 얻고, 내부 배터리의 좌우 이동으로 방향을 조절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 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 필요성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선박을 통한 해양관측은 기상 상태에 따른 제약과 해양작업의 위험성 및 정해진 선박 운항 일정에 맞춰 간격을 두고 관측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는 반면, 수중글라이더는 선박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위치에 투입하여 장시간 연속으로 해양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연안중심이었던 부이 관측의 한계를 보완하여 외해역까지 관측할 수 있다. 

 

○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국산화 효과

 

   수중글라이더 핵심 부품․장비가 국산화 되면 수입대체로 인한 경제적 이익 제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해역의 운용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주변 해역뿐만 아니라 대양의 정보까지도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해양관측을 통해 생산․가공된 정보는 적조발생 감지, 태풍강도 예측, 유류오염 환경평가, 어군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 지역사회 파급효과

 

   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 및 부품생산을 통한 해양 장비 관련기업 육성, 전문기술인력과 기관양성 등에 따른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시간 해양 관측 ․ 정보 취득으로 체계적인 해양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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