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종합뉴스 > 경제/산업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뉴스
경제/산업
홍 부총리, 美재무장관과 첫 통화…경제·금융 협력강화 논의
홍 부총리 “양국 정부 핵심 경제의제·정책기조 공통분모 많아 협력의 여지 커”
옐런 장관 “한국경제 역동성·회복력 높이 평가…그린뉴딜 등 기후변화 대응노력 환영”
기사입력: 2021/03/18 [09:0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간 경제·금융 현안 및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통화는 옐런 장관이 지난 1월 취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먼저, 홍 부총리는 제78대 미국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옐런 장관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글로벌 경제·보건위기를 극복하는데 옐런 장관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주미대사관 근무 당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였던 옐런 장관의 명성을 언급했고, 옐런 장관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방문과 위기 극복에 있어서 한미 통화스와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바이든 정부의 핵심 경제의제와 한국 정부의 정책기조는 공통분모가 많아서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특히, 양국이 기후변화대응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4월 기후정상회의와 5월 한국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사회 협력에 있어서 선도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바이오 ▲기후변화대응 ▲그린·디지털경제 전환 ▲첨단기술 ▲다자주의 복원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옐런 장관도 “한국경제의 역동성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 등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다자주의 재건 노력을 지지하며 미국의 적극적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특히 다자협력 차원에서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미국의 선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금융협력 강화 및 디지털세·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도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G20,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양국이 유사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앞으로도 이란 관련 이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부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정치] 박형수 국회의원 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 성황리에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