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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원년 천명
- 전문인력 지원,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학력보장 환경 마련 -
기사입력: 2021/03/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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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원년 천명01(지난해 8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력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를 하는 모습)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력보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1학년도를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원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기존 ‘BEST’에서 ‘따뜻함’으로 변경했다.

 

 기초학력 보장은 전문적인 교사가, 효과적인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상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때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 ‘따뜻함’정책의 주요 골자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사업 간의 장벽을 허물어 교실, 학교, 지역사회의 3단계 안전망으로 모든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도록 했다.

 

◇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두레교사제)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두레교사제 두레교사제: 농촌사회의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동의 형태에서 따온 용어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협력하여 ‘둘이’ 가르친다는 의미를 가짐 

)’를 전격 단행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학년도 지원 인원은 57명이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저학년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1수업 2교사제 형태로 참여한다. 필요 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따로공부방 따로 공부방: 지속적 학습결손 누적으로 수업내용을 재구성하여 별도 지도가 필요한 경우, 수업 중 교실 외 별도의 공간에서 두레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개별(모둠) 맞춤형으로 지원 하는 수업 형태

 운영도 가능하다.

 

 담임교사와 다양한 협력수업 모델 개발을 통해 수업 혁신을 도모하고, 협력적 교실 문화를 기반으로 수업 내에서 학습부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 

 

 학습부진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 결손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온학교’,‘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로 학습자 주도적 학습

 

 학습자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초등 온라인 학습플랫폼 ‘온학교’와 개별 맞춤형 평가 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온학교’는 모든 학생을 위한 따뜻한 온라인 학습 공간이라는 뜻이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열린 배움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초 ‘희망사다리 캠프’와 함께 겨울방학과 새 학년으로 이어지는 학습 공백기에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한시적인 사업이었으나, 운영 첫날 7,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현장의 반응이 좋아 연중 상시운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도내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각 학년별 주요교과에 대해 저녁 7시부터 매일 2시간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지며, 단원별 주요 교과 내용을 복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구축된 개별 맞춤형 학업성취 온라인 평가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때에 스스로 평가에 도전 할 수 있고, 언제든지 자신의 평가 이력을 조회하고 오답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과 성취욕구 충족을 통한 자기효능감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초등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43학급 증설

 

 교사들이 학생에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과밀학급의 급당 인원 수를 감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해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3학급 증설을 단행했다.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사 1명을 지원했다.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협력 수업’을 위해 17명의 교사를 추가 투입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학급 증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도교육청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칭송받고 있다.

 

 이외에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학교 지원 사업들을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오름학교, 기초학력 선도․시범학교로 정리하고, 이를 포괄해 제2안전망(학교내 지원) 관련 사업을 ‘다(多)지원학교 다(多)지원학교: 학습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많이’, ‘다중적으로’, ‘다’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2안전망(학교내 지원) 핵심 사업으로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오름학교, 선도․시범학교를 포괄하는 용어’로 통합했다.

 

 특히,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두드림학교(초3~고1 대상)를 240개교로 확대하고,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저하 예방을 위한 기초학력오름학교(초1~2 대상)도 119개교 선정해 학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비전도 학생들의 기초 학력 보장이 선행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다”며 “2021년을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설정해 학생들 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원년 천명04(.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포스터)     ©

 


<용어해설> 1#두레교사제: 농촌사회의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동의 형태에서 따온 용어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협력하여 ‘둘이’ 가르친다는 의미를 가짐 

 

 2#따로 공부방: 지속적 학습결손 누적으로 수업내용을 재구성하여 별도 지도가 필요한 경우, 수업 중 교실 외 별도의 공간에서 두레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개별(모둠) 맞춤형으로 지원 하는 수업 형태

 

 3#다(多)지원학교: 학습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많이’, ‘다중적으로’, ‘다’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2안전망(학교내 지원) 핵심 사업으로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오름학교, 선도․시범학교를 포괄하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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