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연산 햇미역을 채취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피를 맑게하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예전 바닷가에서는 보리고개를 넘던 구항음식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귀한 봄철음식이다.
최근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떼배(땟목)을 이용하여 미역을 체취하던 시절에는 미역을 체취하여 바닷가 백사장에 온 동네 사람들이 공유하던 미역이 편협된 수산정책으로 소수만 독점하여 이웃간에 불화합을 조성하는 마을이 생겨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울진·울릉지역의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신규로 지정됐다.
울진군은 지난 3월8일 울진·울릉지역에서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인‘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산업법이 예전처름 회복되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돌미역을 나누는 모습이 보여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계절음식인 동해안 자연산 미역을 많이 소비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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