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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사악》5가지 미덕을 행하라
기사입력: 2021/10/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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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예술은 일류이고 기업은 이류이며 교육은 삼류이고 정치는 사류에 해당한다는 말이 있다. 과거의 정치도 국제 사회에 자랑할 만한 민주 정치가 되지 못했다. 지금도 부끄러운 의회민주 정치판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도 정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제자가 정치에 대한 질문을 하자 공자가 대답을 한 고사가 있다.

 

 

오미사악(五美四惡)이라는 말은 다섯가지 미덕과 4가지 악행이라는 뜻으로 논어의 요왈 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의 제자인 자장이 공자에게 정치를 하는 오른 도리에 관한 질문을 하자 공자는 정치를 바로 할려면 5가지 아름다운 행실을 실천하고 4가지 악을 물리쳐야 한다는 말을 했다. 존오미병사악(尊五美屛四惡)의 준말이 오미사악이다. 한문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자장이 공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정치에 종사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말하기를 '다섯 가지 미덕을 높이고 네 가지 악행을 물리치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장이 물었다. '다섯 가지 미덕이 무엇입니까?'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은혜를 베풀지만 낭비하지 않으며, 백성을 부리지만 원망하게 하지 않으며, 원하지만 탐내지 않으며, 장엄하지만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지만 사납지 않아야 한다' 자장이 물었다. '네가지 악행은 무엇입니까?' 공자가 말하기를 '죄 지은 사람을 가르치지 않고 보자마자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하고, 먼저 깨우치지 않고 갑자기 성과를 바라는 것을 난폭이라 하며, 명령을 게을리 하고는 기한을 재촉하는 것을 적해라 하고, 사람들에게 당연히 줘야 할 것을 가지고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라 한다'

 

 

(子張問於孔子曰何如 斯可以從政矣 子曰 尊五美 屛四惡 斯可以從政矣 子張曰 何謂五美 子曰君子惠而不費 勞而不怨 欲而不貪 泰而不敎 威而不猛 子張曰 何謂四惡 子曰 不敎而殺謂之虐 不戒成謂之暴 慢令致期謂之賊 猶之與人也 出納之吝謂之有司." 공자는 정치를 바르게 할려면 "낭비하지 마라. 원망을 듣지마라. 탐내지 마라.교만하지 마라. 사납게 하지 마라" 는 5가지 미덕을 강조했다. 또  "학대하지 마라. 난폭하지 마라. 재촉하지 마라. 인색하지 마라" 는 4가지 악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자가 제자를 가르친 정치는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도리다. 겸손한 자세로 백성에게 덕을 베푸라는 뜻이다. 백성을 학대하거나 인색하게 대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지금의 정치판을 보면 인간이 지켜야할 기본 도리는 없고 수단 밤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진영의 유리와 불리에 대한 생각으로 공격과 방어에 열중하고 있다. 정의도 진실도 없고 이기기와 빼앗기만 하고 있다. 그래서 내로남불이니 아시타비니 아전인수니 하는 사자성어가 퍼지고 있다. 

 

 

같은 사건을 놓고도 한 쪽에는 '단군 이래 최대 업적' 이라 하고 한 쪽에서는 '단군이래 최대 비리' 라 하고 있다. 그 말을 하는 당사자들이 얼굴 표정 하나 변함이 없이 외치고 있다. 정의는 하나일 텐데 푸른 하늘 아래 상충되는 두 진실이 있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놓아서 더 거짓말 하기가 쉬운지 모른다. 옛날 사람들 중에 양심이 살아 있는 사람은 거짓말 하면서 밝은 표정을 지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거짓말 하는 사람이 더 소신에 찬 발언을 한다. 검찰의 조사를 받기위해 불려 갈 때는 누구나 당당하고 결백을 주장한다. 조사를 받고 나올 때에 겨우 고개를 숙인다. 정치인은 감옥에 갔다 오는 것을 별을 달고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철면피라 하고, 후안무치니 면후심흑, 불후불흑이라는 사자성어가 판을 치고 있다. 3월9일 대선을 앞에 놓고 여당 대선 선두 주자가 대장동 특혜니 고발사주니 하는 비리의혹으로 온 국민이 혼란에 빠졌다.

 

이래서야 어찌 국민의 주권행사를 바르게 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가 온당하게 유지될 수 있을가. 이같은 혼란 중에 가짜와 진짜의 분별이 안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정을 탈없이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 참과 거짓은 반드시 밝혀진다. 만약 비리가 당선된 후 나중에 밝혀진다면 당선자는 중도에 내려와야 하고 국정은 혼란을 겪고 국민적 에너지와 낭비는 심각할 것이다. 국위 손상과 국제적 망신을 당할 것이다.

 

- 이동한 헌정회 편집주간

- 현, 전국안전신문 논설위원,

-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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