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본격적인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 중,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인 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과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서에서는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과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고 화기 사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미연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수칙'에 대해 홍보 한다.

먼저, 전기장판·히터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을 분리 △이불 등을 겹겹이 엎은 채로 사용을 금지 △온도조절기에 충격을 주지 않기 △접지말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기 △안전인증 제품 인증마크(KC)를 확인하기 등이 있다.

전기열선은 △수도계량기나 배관에 감아 동파방지 용도로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과열차단장치나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기 △문어발 콘센트 사용 금지를 강조한다.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 공간에 설치해야하며, 연료의 특성상 ‘그을음’과 ‘재’가 발생해 연통이 막혀 불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통이 쉽게 막히는 유분이 많은 연료를 사용하지 말고, 또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박치민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 확인하는 습관으로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올해는 모두가 집안의 안전지킴이가 되어 화재없는 안전한 경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