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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3차 접종 효과로 고령층 확진자 비율 감소”
“미접종 확진군 중증 진행 위험, 3차 접종자의 13배·2차 접종자의 5배”
기사입력: 2022/02/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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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3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3차 접종의 효과로 인해 위중증과 사망이 많이 발생하는 고령층의 확진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임 단장은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수는 1834명으로 8%라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병상 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현장 점검차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

 

 

한편 3일 0시 기준으로 3차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53.1%로, 70대가 94.4%로 가장 높았으며 80대 이상이 93.5%, 60대 89.1%, 50대 72.2%, 40대 53.5% 순으로 나타났다.

 

임 단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와 설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에 비해서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274명, 사망자는 25명으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접종은 중증 진행 위험을 크게 낮추어준다”고 강조하며 “미접종 확진군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3차 접종자의 13배, 2차 접종자의 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1월 3주차 확진자의 접종력을 연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0%,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79.8% 낮게 나타났다.

 

이는 돌파감염 등으로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높은 접종률로 접종완료군에서의 감염이 증가하더라도 중증진행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는 점을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한편 임 단장은 “설 연휴 중에도 접종이 꾸준히 지속돼 5일간 1차 접종 1만 건, 2차 2만 5000건, 3차 39만 건이 신규로 시행됐다”면서 접종에 참여한 국민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월 말 기준 3차 접종 대상자는 4077만 명으로 1월 말 대비 192만 명 증가했다”면서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이 지속 추가됨에 따라 접종 건수와 접종률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3차 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며 “예약 없이도 잔여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편리한 방법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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