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산161-1(치술령) 국유림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지자체 4대)를 투입하여 8시 2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상에서는 진화차량 3대와 산림공무원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07명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하였다.
이번 산불은 오전 2시 15분 경 발생하였으며,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가 출동하여 1시간 20여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며 피해면적은 1ha로 추정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불법소각 행위 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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