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지역뉴스 > 포 항 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역뉴스
포 항 시
포항시, 지진 상처 딛고 살기 좋은 안전도시로 도약한다!
- 실질적 피해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 피해구제심의위와 적극 협력
- 흥해 특별재생사업 순항으로 피해지역 도시 재건 가속화
- 다목적재난구호소 건립, 지열발전부지 정비 등 방재인프라 구축
기사입력: 2022/06/28 [22: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지진피해주민 이강덕 포항시장에 감사인사     ©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4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 포항시는 촉발지진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 435일 만에 이재민대피소 철거     ©

 

  시는 지진극복을 위해 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을 노력해왔으며, 특별법에 근거한 피해구제 지원과 각종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또한 지진피해 수습과 도시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진피해 공동주택 현장 방문     ©

 

  피해주민들을 위한 지진피해구제지원금은 지난해 8월 말까지 12만6,071건이 접수돼 올해 6월 현재 10만여 건, 4,800여 억 원이 지급됐다. 실제 피해액보다 턱없이 부족했던 정부의 지진피해구제지원금의 지원한도를 늘리기 위해 시는 정치권 및 시민단체 등과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으며, 그 결과 국비 지원이 당초 60%에서 80%로 한도가 상향되고 지방비 20%를 추가 부담해 피해주민이 100%의 피해구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지진피해조사단 대표자 간담회     ©

 

  이외에도 공동주택 공용부분 한도금액 상향(1억2,000만 원→5억 원), 정신적 피해지원 확대, 자동차 피해지원 확대, 지원기준이 없었던 구분소유 상가에 대한 지원, 건물 기움피해 지원 등이 새롭게 피해구제에 반영되는 등 구제범위가 확대됐다.

 

▲ 북구보건소·재난트라우마센터 조감도     ©

 

  특히, 당초 소파판정을 받은 한미장관맨션 및 시민아파트에 대해 심층조사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 수리불가 결정을 이끌어내 전파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 한미장관맨션 이재민들이 흥해체육관에서 1,435일 만에 자진귀가를 하게 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원금 지급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흥해공공도서관·아이누리플라자 착공식     ©

 

  또한, 잦은 여진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에서는 피해집중지역인 흥해읍에 지진트라우마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상담건수는 1,626건에 달한다. 지진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상담을 요청하는 주민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센터는 야간운영, 전화 및 화상상담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트라우마센터는 올해 8월에 북구보건소와 연계해 재난트라우마센터로 확대 건립하며, 2024년에 개관 계획이다.

 

▲ 시추기 철거 후 안전관리·후속조치 중인 지열발전부지     ©

 

  아울러, 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의 도시재건을 위해 2,896억 원의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회관 정비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대피소 및 대피로 조성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1월에는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의 일환인 공공도서관 및 아이누리플라자를 착공했다. 하반기에는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문화페스티벌거리, 읍성테마로 등 특화거리 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포항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시민 안전을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장량동에 이어 지난해 말 준공한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는 평상시에는 체육시설로 사용되며, 재난발생 시에는 주민들이 대피해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지열발전부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난해 지열발전부지 반경 20km 내에 지진 실시간 감지를 위한 지표지진계 관측소 20개소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4월 시추기 및 부속장비를 철거하고 심부지진계와 지하수 관측장비를 설치하는 등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지열발전부지 내 건축물 및 지장물은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있으며, 향후 이 부지에 국가주도로 지진안전관리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발생 후 4년 동안 포항이 지진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전친화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안전하고 살기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시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정치] 박형수 국회의원 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 성황리에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