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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도 기후변화에 대응…‘미래 축산환경 주간’ 운영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스마트축산 시연 등 진행
기사입력: 2022/1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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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래 축산환경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 축산업은 축산물 소비 증가 등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부정적 인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 2050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축산분야도 과투입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그동안 누적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미래 축산환경 주간’을 기획했다.

 

▲ 『미래 축산환경 주간』 주요 행사계획(안)  ©



우선 18일에는 경기 안성 농협안성목장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차(Biochar) 생산 시연회를 개최한다.

 

생산설비 시연을 통해 퇴비 대비 가축분 바이오차의 장점을 소개하고 깔짚,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수요처로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4일 간은 세계 바이오차 학회(Asia Pacific Biochar Conference)가 열린다. 27일에는 축산환경학회를 통해 미래의 축산환경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서도 ‘미래 축산환경 주간’을 활용, 탄소중립 심포지엄 등을 함께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에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우분 고체연료를 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연소실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로 및 대탕도(쇳물이 지나가는 통로)에서의 우분 고체연료 적용 가능성, 오염물질 배출 여부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전북 고창 종돈개량사업소에서 축산악취 개선과 스마트축산 구현을 위한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범사업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기술 진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축사 악취 관리, 시시티브이(CCTV) 등 스마트축사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SK인천석유화학 등이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축산업도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수”라며 “기업, 학계,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현장 시연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국민과 미래 축산업에 대한 방향을 소통하고 축산업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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