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칼럼·사람들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칼럼·사람들
칼럼
《블랙아웃》디지털 암흑시대가 온다
기사입력: 2022/10/27 [05: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디지털 암흑시대(Digital Dark Age)는 인터넷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술이 발전하여 구식화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없게 되므로 디지털시대의 역사적 정보가 부족해지는 문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모든 정보가 디지털 형식으로 전송되고 원본 복사본이 손실되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 기록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암흑시대라고 불렀다. 이 용어는 1997년 국제도서관협회 및 기관연맹 회의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1998년 롱 나우 재단과 게띠 보존 연구소가 공동 후원한 Time and Bits 컨퍼런스에서도 언급됐다.

 

 

 

2015년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빈튼 서프 구글 부사장은 새너제이에서 열린  미국 과학 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기술 진전에 따라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디지털 암흑시대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컴퓨터에 저장한 문서와 이미지는 결국 사라질 것이며 이는 디지털 암흑시대를 가져올 것이다. 기술발전에 따라 아카이버 데이터를 읽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양피지를 만들고 호환성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고 경고했다.

 

 

 

이같은 디지털 암흑의 위험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1976년 NASA는 바이킹 화성 탐사선의 착륙 시기에 사용한 테이프를 당시 연구원들은 해당 테이프의 내용을 다른 매체에 옮기지 않고 그대로 테이프만 보존했다. 그후 10년이 지나서 나사 측에서 해당 자료를 열람하려 시도했으나 기록 장치는 이미 구식이 된지 오래됐다. 당시 나사의 그 누구도 어떤 기계도 이 테이프를 읽지 못했다. 관련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자 및 그래머들은  전부 사망하거나 나사를 떠난 상태였다. 결국 나사측은 몇 달 동안 기록장치 작동법을 알아내기 위해 곤란을 겪었다.

 

 

 

1986년 BBC는 톰즈데이 북 90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컴퓨터 회사들과 합작하여 영국의 각종 설문 자료들과 방대한 시각적 자료를 취합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 완성본은 당시 현역이던 레이즈 디스크에 저장했으나 2002년 경은 디스크와 소프트웨어 기록 장치가 서서히 도퇴되어 훗날에 디스크의 보존 상태를 떠나 자료 자체를 읽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빈터 서프가 현재 인류의 기존 데이터 구축 성과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른 바 디지털양피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빈터 서프는 "콘텐츠를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장시간 동안 저장을 하기위해 응용프레그램과 운영체계를 결합시켜 미래에도 이렇게 만들어진 디지털 스냅샷으로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가 제시한 개념은 카네기 멜론 대학의 마하데브 새티아니라얀이 말한 디지털 양피지(digital vellum)다. 

 

 

 

그는 "구글 검색으로 1천년 후에도 구글 검색을 하는 상상을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엑스레이처럼 스냅샷을  찍는 방식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호환이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따라서 이를 구글에서 다를 클라우드나 개인이 가진 단말기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중요한 문제는 장래에도 이렇게 정한 표준을 보장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구축된 X선 스냅샷을  해석할 수 있게 될지 여부다" 고 우려를 했다. 

 

 

 

지난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등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났다. 3일이 지나도 일부 서비스는 정상 가동이 인되고 있다. 카카오 이용자는 4400만명으로 정유율이 80%를 넘는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카카오톡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독점적 구조를 가진 카카오가 4개의 외부 데이터 센터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으며 단 한 개의 자체 데이터 센터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다. 화제나 자연 제해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데이터센터 이원화와 재해복구시스템이 있다. ​

 

 

 

주말에 일이 벌어지고 외부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사태를 대응하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지리적 기술적 환경을 고려해  판교에 약 3만2000개의 서버를 두고 매인 센터로 삼고 있다고 하면서도 구조적인 재해 대응의 취약성을 지니고 있었다. 막대한 정보량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가 외부적인 단순한 화재에 대응하지 못하고 소비자 시민에게 블랙아웃의 공포를 느끼게 했다. 만약 카카오 디지털 시스템이 적군이나 범죄의 표적이 되어 공격을 받는다면 축적된 데이터가 소멸되고 시민의 경제와 사회 생활에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정보화시대의 편의에 도취되어 살고 있는 인류가 가치시하는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소멸되거나 혼란을 겪는 다면 인류  문명이 초래한 최대의 재앙이 될 것이다. 제3차산업혁명시대 초연결 인터넷 초연결 사회에 디지털 블랙이웃이 되면 인간의 모든 활동이  중단된다. 디지털 암흑은 상상만 해도 끔직한 일이다.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온천지가 암흑에 잠기는 블랙아웃을 경험해 보았다.  디지털 암흑이  예측할 수 없는 재앙으로 닥쳐오기 전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 이동한 헌정회(憲政會) 편집주간,

- 현, 전국안전신문 논설위원,

-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사장,

 

이동한 논설위원 이동한 논설위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한수원 한울본부 신한울2호기 준공 취득세 약 285억 원 납부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