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주시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로 사는 관내 어르신 35가구에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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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대하, 노경준)는 지난 12일 홀로 사는 관내 어르신 35가구에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향기나눔 뿅뿅 반려식물’ 나눔은 식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삼아 키우며 겨울철 실내 생활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흥2동 마을 복지 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겨울을 상징하는 포인세티아를 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겨울철 안부를 살폈다.
반려식물 화분을 받은 권 모(여, 74세)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져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크리스마스 화분을 선물 받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오래간만의 손님 방문에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고 기뻐했다.
노경준 민간위원장은 “반려 식물 가꾸기를 통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반찬 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소외 계층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행복공동체 희망 가흥2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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