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읍, 2022 무후제 및 한 병사 묘제 봉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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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읍(읍장 장현용)은 지난 11월 29일 읍내3리 용골 및 울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이장,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병사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한 병사 묘제는 일제 강점기 의병 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병사의 애국충정의 얼을 새기는 행사고, 무후제는 전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돌아가신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하는 제사로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해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울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노현정)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과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장현용 울진읍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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