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3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으로 나눔숲, 나눔길, 도시숲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상북도는 4개 분야 6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대비 70% 증액된 실적으로 부족한 지방재원에 단비가 되었다.
분야별 선정 사업으로는 △나눔숲 사업에 포항시 엘림실버빌, 경주시 대자원,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무장애나눔길 사업에 경주엑스포공원, △무장애 도시숲 사업에 포항시 연일유강철길숲, △치유의 숲 사업에 구미시 선산휴양타운 예정지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부족한 지방재정 운용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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