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보훈정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훈단체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경남의 보훈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 고용대 상이군경회 경남지부장, 윤정오 전물군경유족회 경남지부장 등 도내 11개 보훈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전명예수당 등 각종 보훈 수당 인상, 보훈행사 개최, 독립운동 선양을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또한, 보훈단체 운영비와 시설 개선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졌다.
박 도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우리 도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제대로 예우함으로써 진정으로 존경 받는 경남도를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적지 순례 사업, 어려운 보훈회원 위문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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