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직무대행 최종식, 이하 해양센터)와 협력하여‘여름 해양진로 캠프’를 운영,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 해양진로 캠프’는 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해양과학동아리(S.O.S.!) 부원을 대상으로 해양센터가 위치한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2박 3일간 운영하여, 총 23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2박3일간 ▲산업잠수사 체험, ▲크루저 요트 승선체험과 같은 액티비티를 곁들인 해양진로 체험을 즐기고,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 캠퍼스를 누비며 ▲가속기연구소과학관 투어, ▲승마로봇 제작체험 등의 견학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밖에도,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의 ‘생체활성을 유도하는 기능성 세포접착제’ 특별강연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이정림 연구사의 ‘자기 이해와 진로탐색’과 같은 명사들의 진로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죽변고등학교 고담원 학생은 “해안 지역에 사는 청소년으로서 평소 산업잠수사와 같은 해양분야의 진로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관심분야의 직업을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외철 관장은“울진지역 청소년들이 해양진로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해양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울진지역을 넘어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 해양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동아리(S.O.S.!)는 “우리의 바다를 구해줘!, Save Our Sea!” 라는 슬로건으로, 해양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 위협받는 바다를 구하기 위해서 과학관에서 결성하고 죽변 지역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동아리로 지난 3월 최초로 결성되어 우리 바다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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