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산림조합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진군 왕피천공원에서 개최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산림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임업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해 임업후계자들의 가치창출 및 산림소득증대 방안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임업후계자 가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진군은 군 전체면적의 85%가 산림인 명실상부한 산림군(山林郡)이다. 임업분야 전국대회는 군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며, 본 행사는 학술세미나, 우수임산물 품평회, 체험·전시프로그램, 임업관련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본 대회기간 동안 학술세미나에 지정토론자로 참석, 지속적인 송이생산을 위한 숲 환경조성, 송이종자 보호의 필요성, 유통질서 확립과 정확한 생산통계, 기후변화에 따른 송이 보호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등 송이생산과 유통 및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임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조합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울진금강송명품주를 전국 9개도의 대표자와 산림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환영만찬, 오찬장에 만찬 및 건배주로 사용했으며,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 전국 임업인과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했다.
그리고 산림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차장인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수행 우리 지역 독림가인 가시없는 음나무와 초피나무 시설재배지를 방문, 격려하고 산불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울진군의 산주와 임업인들을 위한 각종 예산과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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