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8회 정기연주회 창단 40주년 기념 감사음악회 <고맙습니Day>가 다가오는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술감독 이동훈의 지휘로 개최된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1984년 창단 때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낸 부산시민과 관객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준비되었다.
첫 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위촉 작곡된 국악관현악 ‘푸른(권지수 작곡)’, ‘함께(천유현 작곡)’, ‘미래(이정호 작곡)’를 들려준다.
권지수의 ‘푸른’은 새로운 시작으로 희망과 행복의 색깔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천유현의‘함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지는 모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나눔과 배려속에 함께 공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곡되었다.
이정호 작곡의 ‘미래’는 이어지는 시간 속에 함께한 여러 사람과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지켜가며 더 나은 내일을 그리는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로써 흥겨운 ‘한강수타령’, ‘날라리 아리랑’을 합창의 선율로 들려준다.
세 번째 곡은 이정호 작곡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시간의 흐름’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혜진 현악 악장의 가야금으로 들려준다. 이 곡은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 시간의 윤회를 표현한 작품이다.
네 번째 곡은 홍정의 작곡의 마림바 협주곡 ‘바람의 노래’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타악연주자인 조혜진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 곡은 원곡인 양금협주곡을 마림바 협주곡으로 재구성한 곡으로 마림바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을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지도록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국악창작그룹 ‘뮤르(MuRR)’의 무대로 진행된다. 뮤르는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허새롬과 지혜리로 이루어진 국악창작그룹이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가리봉 블루스’, ‘누구없소’를 순차적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일렉기타와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 무대이다. 일렉기타리스트 김도균은 그룹 백두산의 리더이자, 한국의 간판 기타리스트로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의 협연, 현재까지 수많은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준호 편곡의 ‘산조판타지’와 이동훈 편곡의 ‘쾌지나 칭칭 나네’를 일렉기타와 국악관현악단의 주고 받는 리듬으로 연주한다.
좌석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00)으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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