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 와 역사란 무엇인가?

서구에서는 역사를 History, 동양에서는 감(鑑)으로 표현한다.  역사의연구 와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소개하고 비교연구 하여 오늘날 뒤집힌 정치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으로 보아 요약 소개한다.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는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J. 토인비가 2차대전중 에 공군 장교로 참전하며 상공에서 내려다본 아시아의 섬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역사를 공부한 집안의 도움으로 저술한 대표작으로 총 1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934년에 집필을 시작해서 1961년까지 28년에 걸쳐 완성시켰다. 너무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미국인 D. C. 서머벨에 의해 제10권까지를 요약한 축쇄판이 두 권으로 나오기도 했다.

토인비의 문제 의식은 오스발트 슈펭글러와 마찬가지로 서구 문명의 운명에 대한 회의적인 물음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책의 내용을 보면, 역사 연구의 단위는 국가나 시대가 아니라 문명 사회여야 한다는 입장에서 세계사의 제 문명을 21개로 분류하고, 이 문명이 '발생→성장→쇠퇴→해체'의 과정에 공통된 역사법칙성을 구명하고 단순한 역사는 고급문화로 저급한 문화는 복잡한 문화로 나선형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하고 다양하며 거시적, 포괄적인 문명사관을 전개하고 있다.

여러 문명의 흥망성쇄 원인을 설명하는 독자적인 이론으로서 '도전(挑戰)과 응전(應戰)', '창조적 소수자(創造的少數者)와 지배적 소수자(支配的少數者)', '내적(內的) 프롤레타리아트와 외적(外的) 프롤레타리아트' 등은 탁월한 것이며, 이것은 서구중심사관을 탈피한 해박한 지식에 바탕을 둔 보편적인 관점과 함께 이 책의 최대 공헌일 것이다.(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 "역사란 무엇인가"는 영국 역사학자 E.H. 카(E.H. Carr)가 쓴 역사 철학의 고전으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역사해석에 있어서 역사학자의 개입과 역할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E.H.카아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규정하고 역사는 한사건을 놓고 전후,좌우,상하를 바라보는 역사가의 해석이다. 따라서 승자가 기록한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는 변화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의 가치와 관점의 변화에 따라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해석되어야 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현재, 서양에서 이 두개의 역사해석 사조가 격돌하고, 동양에서는 거울감(鑑) 자를 역사해석에 사용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동양에서감(鑑)은 "지난것을 거울삼아 오늘을 적용할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는것이다. 

오늘날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계엄사태와 탄핵정국사태 의 해결 방안은 오늘을 사는 지성인들의 바른 역사해석이 답(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