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 발생…승객·승무원 181명 탑승

최은경 | 기사입력 2024/12/29 [10:22]

[속보]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 발생…승객·승무원 181명 탑승

최은경 | 입력 : 2024/12/29 [10:22]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던 여객기로, 당시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 중이었다.

 

소방청은 "무안 항공기 사고 43분 만에 초진되었다"고 밝히면서 소방대원 80명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계속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고와 관련한 자세한 원인 및 피해 상황은 조사 중에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관련 긴급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에게 긴급 대응을 당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구조와 대응 작업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전라남도와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긴급 지시를 내렸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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