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기상특보 및 야간을 틈타 위치발생장치(AIS·V-pass)를 끄고 조업금지 구역을 침범하여 싹쓸이 불법조업을 일삼는 트롤·저인망어선을 근절하기 위하여 이달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악화(특보) 시 및 야간에 위치발생장치를 끄고 경비함정을 피해 무리한 불법조업 강행으로 인한 선박전복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저인망·트롤어선의 연안해역 싹쓸이 불법조업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로 연안 어선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울진해경은 조업 금지구역위반 전력 트롤·저인망 어선 60여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육상에서는 불법어구(전개판, 망목위반) 적재 등을 단속하며, 해상으로는 조업 금지구역 위반 어선 현장단속을 하는 등 입체적 단속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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