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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8일~26일 박물관자료 공개구입
용산역사박물관, 유물 공개구입
기사입력: 2019/03/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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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국장기념사진첩     © 편집부


- 용산 역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 대상
-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개인소장자 등 참여 가능
- 매도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방문, 우편접수 중 택일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용산역사박물관 자료 구입을 위해 18일~26일 7일간 문화재, 유물 등 매도신청을 접수한다.

 

구입 분야는 용산의 역사‧교통‧산업‧생활문화와 관련된 자료로 ▲조선시대 용산의 관아 및 공공시설, 조선후기 개시장(開市場)에 관한 자료 ▲조선시대~일제강점기 용산 지역 외국군대 주둔 관련 자료 ▲개항부터 현대까지 철도 및 용산역 관련 자료 ▲용산에 위치했던 근현대의 공장·공단·회사 관련 자료 ▲일기·회고문 등 생활사 관련 자료를 아우른다.

 

참가자격은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와 법인 등이며,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 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문화재 관련사범은 참가할 수 없으며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문화재는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8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구청 지역정책과(8층) 자료구입 담당자(☎2199-7545) 앞으로 매도신청서와 자료명세서, 자료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j2210@yongsan.go.kr), 방문,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산 환삼주조장 술동이     © 편집부

 

 

구 관계자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료가 구입대상”이라며 “도난문화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명세서에 자료의 소장경위와 내용을 상세히 적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자료 실물접수 여부를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이어 자료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심의 결과에 따라 매매 협의를 진행, 구입 예정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6월까지 매매계약을 완료한다. 매매가 되지 않은 자료는 절차에 따라 반환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21년까지 한강로동 옛 철도병원 부지(한강대로14길 35-29)에 용산역사박물관을 짓는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29㎡ 규모다. 등록문화재인 기존 건물을 헐지 않고 실내 리모델링과 주변부 정비공사만 시행하기로 했다. ▲전시실(972㎡) ▲수장고(243㎡) ▲교육실(170㎡) ▲사무실(194㎡) ▲공용공간(850㎡)으로 내부를 꾸민다.

 

구는 이곳에서 개항 전·후,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과 미군 주둔시기, 개발시대에 이르는 용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빠짐없이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구가 수집한 자료에는 용산 환삼주조장 술동이, 순종 국장 기념사진첩, 일제강점기 경성부 제2기휘장 수로 덮개, 경성용산경찰서 삼각지파출소 개소식 기념 동상 등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역사박물관 조성에 시민들과 학자, 문화재수집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내실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자료를 엄선해서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지역정책과(☎2199-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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