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지역뉴스 > 경북도정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역뉴스
경북도정
경북도,걷기 좋은 계절... 문경 찻사발축제에서 쉬고, 담고, 거닐어요~
선비들의 꿈을 담은 옛길... 문경새재에서 27일 찻사발 축제 개막 -
기사입력: 2019/04/26 [18: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내달 6일까지 10일간 열려 -
- 형식적인 개막식 폐지, 도예작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기장의 하루’첫선 -

 

걷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2019 문경 찻사발축제’가 전국 곳곳의 봄맞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27일(토) 개막해 내달 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문경 찻사발축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리나라 전통 차(茶) 문화와 도자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부터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개막행사를 과감히 폐지하는 등 기존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관람객이 중심이 되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첫 선을 보이는 ‘사기장의 하루’ 행사는 하루 두 번 축제에 참여한 도예가들이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설명까지 곁들인다.

 

또한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명장전’에는 국내 전통 도예계의 대부인 중요무형문화재 김정옥 선생, 경북무형문화재 천한봉 선생, 이학천 선생 등 ‘빅3 도예인’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도자기 제작과 다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반관람객이 조선시대 왕가(王家)의 옷을 입고 축제장을 거닐며 용상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왕의 찻자리’는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이 밖에도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전통방식의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보는 ‘나의 수제자가 되어주겠나’와 ‘찻사발 그림 그기리’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문경지방은 예로부터 도자기를 많이 생산하던 고장으로 문경도자기는 오랜 세월 조상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망댕이가마를 사용해  1,250℃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내는 전통방식으로 제작해 역사와 정통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 1999년부터 문경도예가들의 전통방식 찻사발 제작 시연을 시작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아 이제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축제는 어려운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이벤트로 관광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연간 500만 명이 다녀가는 이번 축제가 경북의 뛰어난 도자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종진 부지사는 첫날인 27일(토) 축제장을 찾아 ‘사기장의 하루’와 ‘대한민국 명장전’등 각종 행사에 일반 관람객과 함께 참여한다.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국민의 힘 박형수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