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동면]특색있는 포도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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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최고의 고랭지포도 주산지인 모동면(면장 이창희)에서 선도농가로 알려진 반계리 현성환씨는 요즘 델라웨어 포도를 출하하느라 바쁘다.
그는 5월 2일 8,000㎡의 시설하우스에서 첫 포도를 수확했다. 이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씨는 대부분 농가가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지만 델라웨어라는 특색 있는 포도 품종으로 소득을 더 많이 올리고 있다. 또 포도재배 기술을 축적해 델라웨어를 개량한 빅데라 재배기술까지 개발한 모동면의 대표적인 선도농가이다.
모동면에서 델라웨어 재배에 성공한 농가는 4농가로 재배 면적이 1.8ha이다. 모동면에서 생산된 델라웨어 포도는 홍콩 등 해외수출,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과 백화점 등지로 유통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델라웨어는 적색의 알이 작은 포도로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도수확 현장을 방문한 모동면장(이창희)은 “ 대부분의 농가가 기존 캠벨포도에서 샤인머스켓으로 품종 갱신을 하는 가운데 꿋꿋이 한 품종을 집중 재배ㆍ육성하는 농가들의 땀과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특색 있는 포도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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