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경주·포항 지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영주시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각 가정으로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내지도는 관내 옥외대피소를 표시해 시민들이 주변 옥외대피소를 숙지하여 지진 발생 시 즉각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도 여백에는 지진 국민행동요령, 지진대비 우리집 체크리스트, 대피소별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았다.
영주시는 옥외대피소 안내지도를 총 5만부를 제작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이통장을 통해 세대별로 배부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치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2016년 경주지진 및 2017년 포항지진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었으나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지도 배부로 다소나마 시민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영주시 지진대피소 안내 정보를 탑재하여 시민의 재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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