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시민의식함양을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원 선거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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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원을 뽑는 선거가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관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의 자문과 평가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실제 청소년수련관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반영 되도록 하는 기구이다. 사전에 모집 공고를 통해 47명이 모집됐고, 이 중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의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최종 선발 됐다.
이번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원 선거는 아직까지는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기에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대표를 뽑는 선거를 체험해보고 선거를 통한 민주시민의식함양과 대표 선출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청소년운영위원회 임원을 뽑는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후보자는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각자의 선거 공약을 발표하면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적극 홍보했다.
임원 후보로 나선 탁유나 학생은 “막상 임원후보가 되고나니 무슨 공약을 걸어야 할지 그리고 친구들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했으며, 투표를 한 김민영 학생은 “투표를 통해 우리 대표를 뽑는다는 생각을 하니 많은 고민이 되었고, 투표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박정숙 상임이사는 “ 이번 선거 체험이 청소년들에게는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활동 참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청소년수련관(240-9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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