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동산고등학교 미용과 학생, 경로당 봉사활동 ©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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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4일 동산고등학교(교장 우경철) 학생 49명이 휴천1동에 위치한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미용과 학생 49명은 어르신들에게 손·발 마사지와 말벗 봉사, 장기자랑 등으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물했다.
영주 동산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기에 하루를 봉사의 날로 정해 전학생이 봉사의 의미를 새기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이날은 하망동 4개 경로당 등 총 7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종섭 휴일경로당 회장은 “평소 경로당은 나이 든 노인들 밖에 없는데 어린 학생들이 찾아와 마사지를 해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산고등학교 권수빈 학생은 “작년 선배들에 이어 봉사활동을 참여했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고, 무더운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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