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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항만 100년 계기로 동해인문학 정립
지난 해 포항항 100년 넘어 / 2025년 구룡포․감포․도동항 100년 도래 -
기사입력: 2019/07/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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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편집부

경상북도가 ‘경북 항만 100년 재조명사업’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동해인문학 진흥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경북의 대표적인 항만들이 조선총독부가 직접 감독하는 항만행정상 용어인 ‘지정항만’으로 된 것이 포항항이 1918년, 구룡포․감포․도동항은 1925년, 강구항은 1930년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일제강점기의 개항, 지정항, 세관지정항 등 항만의 종류와 기능에 대한 정의는 물론 그 동안 용어의 혼란을 명확히 정리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 2020년을 기준 시점으로 경북항만 100년 재조명을 위한 다양한 학술연구, 발간사업 등으로 동해인문학 진흥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에 나선다.

 

더불어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추진과도 연계해 ‘경북항만 축제(페스타)’를 매년 동해안 5개 시군이 번갈아 개최하는 등 동해안 관광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20일 우정사업본부 우편심의회에서 ‘경북항만 100년’이 2020년 정부발행 기념우표에 선정돼 경북의 주요 항만 역사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인문학 진흥사업으로는 올 하반기부터 경북 동해안의 생활․역사․문화․산업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동해생활문화총서’와 울릉도․독도의 생태․인문․자원을 총 망라한 ‘울릉도․독도 백과사전’발간사업에 나서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경북의 9개 수협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북수협사’와 경북 동해안은 물론 강원․울산지역과 북한지역까지 묶는 ‘동해포구사’정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해문화의 소중한 자료들이 곳곳에 산재해 망실될 우려가 있고 더구나 일본으로까지 반출된 자료들을 집대성하는 작업은 동해정신의 부활은 물론 동해안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경북도는 동해인문학 진흥의 거점이자 핵심으로 강원도와 울산시의 동해 해양역사자원도 아우르는 ‘(가칭)동해인문학센터’설립을 추진한다.

 

‘동해인문학센터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동해인문학센터는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이 서린 해중릉 인근으로 경주시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부지에 건립 추진 중인 동해역사문화관의 부속 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총괄한 허영란 울산대 교수는 “동해인문학을 경북이 주도하려면 지역을 넘어 강원도․울산시의 참여뿐만 아니라 환동해 전체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선점해야 된다”고 제언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2016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해양역사인물 17인 중 8명*이 경북관련 인물이다”면서경북 정신의 원류는 동해정신으로 동해정신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이 그 정점이다. 대한민국 동해정신의 부활에는 동해인문학센터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동해인문학을 경북이 선점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 이사부, 문무대왕, 김시득, 혜초, 장보고, 최무선, 안용복, 홍순칠과 독도의용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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