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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폐의약품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 절대 안돼
기사입력: 2019/08/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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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는 폐의약품의 근절을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제작 설치, 폐의약품 회수 시민 동참 유도 및 홍보 강화 등 폐의약품 회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등 공공 의료기관과 관내 약국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 257개를 제작하여 설치하였고, 폐의약품 회수 적극 동참 유도 스티커 600매와 홍보물 제작 및 배부, 포항시약사회 및 관내 약국 등과 협력하여 ‘약국으로 폐의약품 되가져오기’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수거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의약품이란 ‘일반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폐의약품이 쓰레기통·하수구·변기 등으로 무단 폐기될 경우 강이나 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항생제와 같은 의약품의 경우 물에 쉽게 분해되지 않아 사람이 오염된 물을 계속 마시게 되면 장기간에 걸쳐 의약품이 축적되어 암, 기형을 유발하는 등 악영향을 야기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약국 및 남·북구보건소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약품 도매상 등에서 회수 및 처리된 폐의약품은 2017년도 6.4톤, 2018년에는 6.8톤을 회수하여 소각하였다.

 

올해에도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8.0톤을 수거하였으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수거량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마다 폐의약품 수거량이 증가하는 것은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일반 쓰레기 혼합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시는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동참 유도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가정 내에서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해 수질오염·토양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캠페인·SNS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동참을 유도하여 폐의약품 수거가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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