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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정상회담, 11월 말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직항 노선 자유화 합의
신성장동력 창출 협력 강화...양국 간 협력 증진 위한 4건의 기관 간 양해각서 서명
기사입력: 2019/11/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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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싱가포르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양국 간 상생번영과 우호증진, 한반도 및 역내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랜 벗과 같은 총리님과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이어 리센룽 총리가 6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한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싱가포르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



또한 대통령은 양국은 경제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뤄왔다고 설명한 뒤 "올해 5월 부산-싱가포르 간 직항노선을 개설해 더 많은 양국 국민이 오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리센룽 총리는 우리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동반자인 양국 간 관계를 앞으로도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와함께 리센룽 총리는 "아세안이 한국과 전략적 관계를 좀 더 강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그대로 담은 것이 신남방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그간 인프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으로 경제협력 관계를 꾸준하게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 제도적 기반 확충을 통해 이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미래성장의 핵심동력으로서 양국이 모두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이번 계기 체결되는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제3국 공동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번 방문 계기 체결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MOU'를 통해, 싱가포르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의약품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화생방, 무인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이번 방문 계기 체결되는 '사이버보안 협력 MOU'를 통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한 사이버안보 침해 위험에 대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아래 4건의 기관 간 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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