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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남수산 함몰지 등반대회와 현판식 개최
기사입력: 2019/11/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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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산 (함몰지) 등반대회     © 편집부



울진군, 매화면에 소재한 남수산은 울진의 대표적 명산으로 기미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이며, 남사고 선생이 학문을 읶힌곳으로 매화면민들의 중요한 생활 터전이다. 30일 "주민들은 매화정기 전통으로 웅장한 남수산을 지켜내자!" 라는 보존의 의지를 가지고 (함몰지)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남수산은 2016년 2월 23일 한국항공(주)이 운영하는 석회광산이 원인이 되어  함몰과 갈라짐이 발생했다. 사고 후 주민들은 국회에서 사진전을 열고 정부의 진상규명과 안전대책, 남수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면서 힘겨운  투쟁을 전개해 오고 있다.

 

남수산보존회는 30일 오전 10시 매화기미만세공원에서 남수산 함몰지역 등반대회와 현판식을 하고 남수산 함몰 이후 변화된 상황을 살피고 복구방법으로 노천광산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주민들의 등반대회 행사를 하였다.

 

광산 인허가하는 부서인 산자부는 사고  원인규명을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였으나, 4년이 지나도록 붕괴의 책임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고 불안한 주민들은 정밀진단을  요구했으나 해당 관련 법규의 정비가 미흡하여 아직까지 석연한 해법이없는 형편이다.

 

최근, 광산측인 한국항공(주)의 복구계획을 보면,  상부지반 완전굴착법으로 노천광산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며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산자부는 광산측의 노천광산 입장을 수용하면서 매화면 일대 주민들은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남수산은 437m 높이인데 200m 이상 절토를 하고, 복구기간은 7년, 굴착면적은 108,764㎡이며, 굴착량은 3,831만㎥로 연간 약 550만㎥를 굴착하여  7년간 매일 25톤 덤프터럭 1,500대가 실어낸다는 계획이다.

 

 

▲ 남수산 보존회 현판식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매화면민과 사회단체는 지난 8월 남수산보존회를 발족하였으며, 그 동안 남수산 지키기에 앞장서온 주민대책위와 협력하여 남수산을 원형대로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수산보존회 최일랑 공동대표는 “광산측의 황당한 노천광산 계획은 남수산을 없애자는 것이며, 심각한 주민피해가 예상되기에 노천광산을 막아내고 남수산을 보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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