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 포 항 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역뉴스
포 항 시
이강덕 포항시장, 시정연설에서 ‘2020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내년 시정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항을 향한 출발”에 역점
기사입력: 2019/12/02 [18:5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이강덕 포항시장, 내년 시정 _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항을 향한 출발_에 역점     © 포항시



- 포항시, 경제환경복지미래의 4대 축으로 미래 100년 준비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민의 꿈과 희망의 어울림, 지속가능성의 확보, 행복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 환경’, ‘문화교육 개선’, ‘미래 대응’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 최우선 과제였던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특별법 발의와 심의 과정에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실효성 있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이 되도록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에서 그동안 지속해온 산업구조 다변화와 경제 활력을 더욱 강화해가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민생경제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도시 기능의 효율적 재배치와 녹색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시민 중심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교육, 문화, 안전, 복지 확산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당초예산 규모로는 사상 첫 2조원 시대를 열고 내년도 예산 총 2조 86억원(일반회계 1조 7,343억원, 특별회계 2,743억원)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조성해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기업과 배터리 소재 R&D기관의 집적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속도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책도 마련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규모로 확대발행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WTO개도국 지위포기와 초고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1,434억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투입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민생활의 가장 큰 가치는 쾌적한 생활환경이라 보고, 중앙동, 신흥동, 포항구항의 ‘3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학산천 복원사업’ 시작으로 살아난 도심하천과 동빈내항, 해수욕장 등이 어우러지는 수변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철길 숲에 ’시민광장’을 조성하여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고, ‘도시숲’, ‘도시공원’, ‘철강공단 주변 완충녹지’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구무천 생태복원사업과 형산강 본류 퇴적물 정밀조사 실시로 국가가 형산강 오염에 대한 원인을 본격 규명하고, 영일대 해수욕장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 환경개선 시설을 확충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올해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에 대한 엄격하고 안정적 운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항목을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원동 배수지’ 설치를 추진하고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14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 연말 문체부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법정문화도시’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꿈틀로, 스틸아트 공방, 구.수협냉동창고 등 ‘거점복합 문화공간 활성화’와 ‘문화재단’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더욱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2030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여 학생복지와 교육도시 포항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경북과학고 이전’과 ‘국제학교 신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교육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13.4% 확대한 6,632억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고1 무상급식’ 확대, 복지일자리 사업을 통해 여성노인복지 일자리 등 자립을 통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하여 통행권 보장과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등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와 ‘공영주차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환동해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 회의’ 개최와 ‘여객 정기항로’ 개설,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주력하여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인구는 지방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뿌리라며 ‘둘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 ‘다자녀가구 상수도주차요금 감면’ 등 ‘포항형 인구정책’을 통해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완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서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포항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에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조속한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우리지역의 최우선 과제였던 ‘포항지진의 진상조사와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최종 관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지진특별법은 지진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내일을 열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지진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구제의 길을 열어주고,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입니다.

 

특별법 발의와 심의 과정에 정부와 국회는 물론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얻기 위한 힘들었던 시간들을 함께해 주시고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진의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 온 우리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시는 특별법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지진특별지원 조직’을 개편하고, 실효성 있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9년 올해는 우리 포항시가 ‘시 승격 70년’을 맞은 아주 뜻깊은 해였습니다. 더 나은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과정’이었으며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습니다.

 

시정은 경제와 산업, 환경과 복지 등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일궈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는 변화하는 ‘포항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52만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만들고 ‘시의회와 함께’ 소통과 협치의 기반 위에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2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왔으며, 이렇게 함께한 노력이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 나아갈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역산업 육성체계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 지정의 쾌거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新성장엔진 확보는 물론 창업과 기업유치, 관광활성화 등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녹색 인프라를 대표하는 모델로 정착해 가고 있고, ‘3대 도시재생사업’은 도시기능의 효율적 재배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중심 도시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자 교육, 문화, 안전, 복지 확산에도 시정의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이렇게 시정의 지속된 노력으로 도시의 활력과 변화에 대한 추진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우리 앞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과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 산업 다변화 정체 등은 국가의 위기이자 지역의 경제사회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이슈화된 먹는 물 안전과 자원 순환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은 시정 운영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할 수 없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포항이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해 지혜를 모아 극복해 가야할 전환기를 맞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미래 신성장 산업이 구체적 모습을 드러내며 도시환경과 복지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야 합니다.

 

오늘 제출된 2020년도 예산안에는 이렇게 다양한 과제들을 풀어나가며 경제와 환경, 복지의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0년을 시작하면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의 어울림, 지속가능성 확보,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이를 반영한 분야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미래형 新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드높여 시민체감형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든 것을 연결하는 플랫폼 도시와 경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포항도 주력산업인 철강을 혁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투자해 가야만이 도시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 전국 최초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여건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연계하여 내년초 완공되는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그리고 포항융합기술지구내 구축 중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기업 창업과 기업유치로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7월 지정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우리나라 배터리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포항이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핵심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R&D기관의 집적을  통해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전기차 수요증가 등으로 포항은 이차전지산업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POSCO가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포항벤처밸리’가 가시화 된다면,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데이터, 바이오 신약, 첨단신소재 분야의 창업과 R&D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되고, 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철강 산업에 혁신을 더할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유치를 위하여, 국비 378억 원을 확보하여 ‘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입주하는 기업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의 50%를 지원하여 전국 최저 수준의 임대산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생경제 활력’은 우리 시정이 가장 우선 챙겨야 할 분야입니다.

지금,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내년에 25억 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여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내 자금순환 속도가 빠른 ‘포항사랑상품권’은 내년에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발행하여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관광은 산업 다변화의 또 다른 하나의 축으로서 지금까지 구축된 관광인프라에 해양·문화·레저 등의 콘텐츠를 입힌 서비스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할 산업입니다.

 

무엇보다 ‘영일만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핵심 관광지 육성과  산림복지단지, 둘레길, 케이블카, 서퍼비치 등 포항의 산림·바다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체험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WTO개도국 지위 포기와 경제활동인구의 초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총 6개소 92억 원,  어촌뉴딜 사업에 총 5개소 143억 원 등 농·어촌 분야에 1,434억 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혁신적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지고 ‘녹색 생활환경’을 실현하여 ‘녹색도시’의 新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은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시는 생성과 개발, 발전과 쇠퇴, 재생의 과정에서 환경, 공동화, 교통, 주거, 불평등 등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세계도시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환경개선과 도시재생 등이 포함된 새로운 도시모델인 ‘압축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도 신청사 이전과 외곽지 개발확장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은 물론 인구유출 가속화로 도심기능에 대한 많은 과제와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활력을 잃었던 구도심에 도시기능을 복원하고, 무엇보다 도심하천, 동빈 내항과 해수욕장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변도시로의 도시 생태계 조성은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착공해 약 2조원이 투자되는 포항의 ‘3대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와 일자리, 사회통합, 도시경쟁력 회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공동체적 가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중앙동에는 청년창업허브공간과 문화플랫폼이 모습을 드러내고, 신흥동에는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을, 포항구항에는 ICT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도시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생활의 가장 큰 가치인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우리시는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개발과 성장에 따른 부족한 녹지공간을 회복하고, 각종 환경위해요소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들은 하루라도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분야에는 올해보다 18.8% 증가된 1,131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을 조성하고 도시공원 확대, 철강공단 주변의 완충녹지 설치는 물론 대기질 개선과 악취근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도시의 ‘녹색 벨트’를 더욱더 촘촘하게 엮어 나가기 위하여 지역사회 리더, 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녹색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한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포항이 녹색도시로 변모하는데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포항 철길 숲에는 시민광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생활과 휴식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도로변과 교통섬에 장미와 수목을 식재하는 도시녹화사업은 물론 자전거 길과 안전한 보행로 확충에도 정성을 쏟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심의 살아있는 물길을 살리기 위한 하천복원과,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을 시민들이 여유롭게 활용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현동 도심숲에서 동빈내항에 이르는 ‘학산천 복원사업’은 물길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통해서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할 것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구무천 생태복원사업’ 및 ‘형산강 본류 퇴적물 정밀조사’ 용역 실시 등 형산강 오염원에 대한 근원적인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시민건강 위해요인을 제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 저감시설’과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등과 같은 환경개선 시설도 확충하고, 기업과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민간 중심의 개선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쓰레기 처리와 먹는 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배출은 도시환경을 일순간에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자원순환형 도시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쓰레기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항목을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144억 원을 편성하고 ‘원동 배수지’를 설치하여 ‘물 안전’을 생활화 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계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교육여건’ 개선과 ‘보편적 복지’로 ‘포항의 품격’을 높여 가겠습니다.

 

문화는 지역의 정신적 기반이 되고, 시민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핵심가치로서의 문화는 시민의 다양한 일상과 소통을 통해 시민중심의 문화주권을 만들어 갑니다.

 

포항시는 문화재단과 청소년재단을 설립하여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사계절 다양한 문화 보급과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법정문화도시‘도 포항을 담는 또 하나의 그릇이 될 것입니다.

 

포항이 가진 스틸라이프 가치의 확산과 지진 이재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 시민의 문화적 성장 도모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꿈틀로, 스틸아트 공방, 舊수협냉동창고 등 거점복합 문화공간 활성화와 함께, 포항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교육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육·R&D기관 등 연구인프라가 우수한 우리 지역의 특성상 전문 인력이 상주할 주거와 교육 등의 정주여건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2030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우수한 인재의 유출방지와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도시 포항의 미래를 다듬어 가겠습니다.


또한, 경북과학고 이전과 국제학교 신설을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로 함께 미래비전의 꿈을 그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 청소년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저출산·고령화와 사회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라 우리시의 복지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13.4% 확대한 6,632억 원 편성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시행한 3無 교육복지정책을 유지하면서 내년에는 고1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초고령화 시대 지역의 경로당이 지역거점 다기능 복지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재편하겠습니다.


일자리는 여전히 최고의 복지입니다. 저성장 시대,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 출범한 ‘포항시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정책을 마련하여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여성일자리 지원을 위해 ‘직장맘 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하고 ‘경력단절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과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일자리를 통한 보람과 자립을 함께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통은 또 다른 차원의 복지입니다. 도시환경 변화와 교통약자의 통행권 보장, 농·어촌 벽지지역의 교통불편 해소 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내년 7월까지 완료하여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및 시민 편의를 위한‘공영주차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시정’으로 ‘포항의 내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의 영광은 도전하고 준비하는 도시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포항이 걸어온 지난 7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우리 포항은 오랜 시간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환동해 도시간 교류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구축하고 동북아 CEO경제협력 포럼 개최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영일만항을 콜드체인 특화항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인입철도, 동해선 철도 등 물류 교통망 확충과 국제여객선부두 건설 등 꾸준히 포항의 미래 도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내년에 국제불빛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 회의’를 통해 공동거버넌스, 무역상담회 등 후속 성과사업을 창출하고,

 

국제여객부두 준공과 여객선터미널 착공에 발맞춰 한-러-일을 왕복하는 ‘여객 정기항로’를 개설하여, 지난해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대통령과 함께 선언했던 포항선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포항에서 대륙으로 연결되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출발점이자 환동해 미래지도의 중심이 될 ‘영일만횡단대교’는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인구는 지방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뿌리입니다.분야별 시정운영방향에서 밝힌 ‘경제활성화’, ‘녹색도시환경’,  ‘문화교육 여건’이 정착되어 출산과 교육, 취업과 주거, 결혼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며,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 다자녀가구 상수도주차요금 감면을 통해서 인구감소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10월 태풍 미탁 내습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재난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하천치수사업’을 추진하고,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선제적으로 조직하여 재난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시의회가 포항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끝까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서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기 전망도 불투명하며 열악한 지방세의 세입구조 등 재정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경제활력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 등 정부의 재정확장 편성 기조에 따라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현안대응을 위해 적극적 예산 편성을 한 결과,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86억 원으로 당초예산 규모로는 사상 첫 ‘2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일반회계는 1조 7,343억 원, 특별회계는 2,743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올해 대비 9.5% 증가했습니다.

시정의 역점시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2020년 예산안이 원만하게 통과되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서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방은 수많은 혼란과 위기 속에서 국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왔습니다. 역사의 큰 물줄기를 지방에서 바꾼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우리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룩한 원동력으로 국민들에게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70년의 역사 속에 시민과 함께 수많은 도전과 변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우리의 꿈과 희망을 담은 ‘포항의 심장’을 요동치게 해야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또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준비하고 각오를 다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간 포항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완성해 가는 것이 행정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꿈의 마지막 종착지는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시민의 꿈에 의미가 부여되고 사명이 더해진다면 미래 포항을 위한 새로운 시대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구당서에 나오는 ‘쇠퇴하고 어지러운 상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회천재조(回天再造)의 마음으로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성원에 더하여 52만 시민의 어울림이 함께 한다면 내년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도 우리 포항의 희망찬 미래지도를 다 같이 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재원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새로운 포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새해 예산안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2. 2.

                                       포항시장  이   강   덕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시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경북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운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