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미자, 강석호, 유기준, 김선동, 심재철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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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결선 투표결과:강석호-이장우, 27표. 심재철-김재원 52표로 당선.
내년 총선이 5개월여로 닥아오는 시점에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이 9일 결정된다.
새 원내대표직을 놓고 9일 실시되는 원내대표 경선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선의 강석호 의원, 4선의 유기준 의원, 재선의 김선동 의원, 5선의 심재철 의원(이하 기호순) 이 등록해 4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어느 후보도 아직 '대세론'을 형성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3일 강 의원이 가정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후 4일엔 유 의원이, 5일엔 심 의원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일 출마 의사를 밝혔던 윤상현 의원은 이날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그 물꼬를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며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9일 오전9시 국회에서 열리며 자유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되어있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실시되는 이번 경선은 "강석호‧이장우","유기준‧박성중", "김선동‧김종석", "심재철‧김재원(기호순) 의원"이 각각 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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