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이웃돕기성금기탁-청매암-대가면) © 성주군
|
성주군 대가면 옥화리에 소재한 불교사찰 청매암 정도스님(사암연합회장)과 청매나눔회 회원들이 12월 10일 대가면사무소(면장 김규섭)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일 년여 동안 청매나눔회 회원들과 신도들이 정성들여 모은 쌀을 떡국떡으로 뽑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청매암은 매년 연말마다 대가면에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시에 보름에는 연밥,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주변 경로당과 마을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꾸준한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매암 정도 스님은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돈이지만 회원들이 정성으로 성금을 준비하였다”며“회원들의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있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섭 대가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도스님과 청매나눔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대가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으로 행복한 희망2020 캠페인’을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기부된 성금은 저소득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