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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별세
기사입력: 2019/12/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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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별세     © 편집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제목의 저서로 한국의 근대화 , 산업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대한민국을 수출국가로 발전 시켜  '수출신화'를 이룬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83세)이 9일 오후 11시 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우중 전 회장은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후 1967년 자본금 500만원에 직원 5명으로 대우실업을 설립하여, 1981년 대우그룹 회장에 오른 이후 그룹을 확장해  국내 2위로 일군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이다.

 

김우중 전 회장은 "세계경영" 을 기치로 1990년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신흥국 출신 최대의 다국적기업’으로 대우를 성장시켰다. 해체 직전인 1998년 대우의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당시 한국 총 수출액(1323억 달러)의 14%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선닷컴은 “김 전 회장은 이후 베트남에 머물며 인재양성 사업인 ‘글로벌 청년 사업가(GYBM. 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프로그램에 주력해왔다”며 “김 전 회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지난해 3월 열린 대우 창업 51주년 기념행사가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대우그룹 재기에도 노력했던 김 전 회장은 알츠하이머 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이라며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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