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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국비 7조 755억 원 최종 확보!
결국 해냈다! “부산시, 국가예산 7조 원 시대 개막!”
기사입력: 2019/1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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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편집부


◈ 국비확보 증가율 12.9%로 비중 지속 증가, 신청 대비 확보율 81%로 2년 연속 80%대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 미래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핵심 국비예산 대거 확보

 

  ♦ 오거돈 부산시정이, 결국,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 오거돈 부산시장/(사진자료=부산시 제공)     ©편집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도 최종 국비확보액 규모가 7조 755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6조 2,686억 원보다 8,069억 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향후 핵심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민선 7기 시정 기조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12.3조로 편성된 정부 예산안의 확장재정 기조와 비교해 봐도 증가율이 3.8%포인트 높은 12.9%로 집계되었고, 투자분야 직접사업의 경우 최초 신청액 대비 확보율이 81%로 2년 연속 8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이자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예산이 국회에서 56억 원 반영되었으며,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개선으로 우수 유학생 유치와 지역대학 활성화에 기여할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설계비도 5.7억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 극대화는 물론 향후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전진 기지로서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5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인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용역비가 23억 원 확보되어 원도심 대개조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다. 지난 1월 정부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비를 61억 원 확보함으로써, 총사업비 9,787억 원의 대규모 건설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부산신항 주변의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부산-서부산을 연결하여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57억 원을 확보, 극심한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함과 동시에 총 7,832억 원짜리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보였던 ‘부산진역 CY 부지 이전 실시설계용역비’ 30억 원도 긴 진통 끝에 전액 반영됨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총사업비 2조 5천억 원의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혼잡도로로 지정받은 4개의 도로건설 사업은 내년도 집행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정부예산안부터 최대한 반영시킨 결과,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 건설 145억 원,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만덕3터널) 도로건설 150억 원, 식만~사상간 도로건설 150억 원,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29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 외에도 내년도 사업이 종료되는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측) 건설비 131억 원을 차질없이 확보하였으며, 엄궁대교 건설 113억 원, 도시철도 사상~하단간 건설 23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주요사업들도 충분히 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연구개발(R&D) 분야 신규 사업들도 다수 확보하여 고부가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게 되었다.

 

친환경 선박기자재의 해상실증을 통해 국산기자재 수출 증대를 획기적으로 지원할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비 30억 원, 드론 서비스 플랫폼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할 DaaS기반 글로벌 스마트오션시티 구축사업 20억 원 등 향후 수십 배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씨앗 예산들을 확보하였다.

 

한-일 어업협상 장기결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형선망어업 감척사업비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총 2개 선단 감척비 120억 원을 확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이 예상되었던 중입자가속기 구축 예산 280억 원도 정부안 원안대로 확보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암환자 생존율 향상과 고부가 의료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낙동강 하구의 세계적 생태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연구를 전담할 국립자연유산원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하였고, 남북단일팀 구성이 기대되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비도 25억 원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면모를 발휘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내년 초 문체부 공모가 예정된 국제관광도시 사업은 선정 시 향후 5년간 국비 500억 원(매년 1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선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관광마이스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역내 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경계없는 협력’과 ‘집요함’이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예산에는 여야가 없다는 기치 아래 지난해에 이어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2회째 개최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초당적 협의와 통합 대응을 펼친 것이 빛을 발했다.

 

전재수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여당 소속 의원으로서 넘치는 역할을 했으며, 특히 최인호 의원은 예결소위 부간사로 첫 심의부터 예산안 통과까지 부산시 전체 예산 확보를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 역시 유재중 시당위원장과 예결위 위원인 장제원 의원, 윤상직 의원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지역예산을 확실하게 챙기는 등 활약했다.

 

부산시도 일찌감치 국회 상주반(단장 기획조정실장)을 가동, 각 실·국·본부장이 국회를 지속 방문하고 소관 사업을 꼼꼼히 챙기는 등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소관부서별 과장・팀장 등 실무진도 집요하게 예산실 사무관과 과장들을 찾아가 예산 반영을 설득한 것도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오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예결위원장은 물론 각 당 간사, 수석, 관련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2차관‧예산실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직접 만나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당부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된 후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에 집중한 부산시 모두의 성과”라면서, “내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여·야를 초월하여 정치권과의 협력도 더욱 공고하게 다져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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