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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희망》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다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기사입력: 2020/01/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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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2020
년 경자년은 쥐띠의 해다 경자(庚子)는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경()과 쥐에 해당하는 자()가 합해진 십이지간의 첫 번째다. 쥐는 방위로는 정북(正北), 시로는 오후 11시에서 새벽 1, 자연(子年)60갑자 중 쥐띠 해, 자월(子月)은 음력 11, 자일(子日)은 일진이 자에 해당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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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사람과 가까이 살며 포유류다. 한번에 10마리의 새끼를 낳고 1년에 6번 이상 출산을 한다. 오물을 먹고도 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전염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220볼트의 전기충격에도 견디고 섭씨 영하 40도부터 영상 60도에서 서식이 가능하고 3일 동안 물속에서 1km 이상 헤엄을 칠 수 있다고 한다. 쥐의 유전자는 사람과 90%가 유사하다. 년간 350만 마리의 쥐가 인간의 질병 연구와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쥐는 죽어서 데이터를 남긴다."는 말이 있다.

 

▲     © 편집부

 

쥐가 인간의 질병 연구와 수명 연장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쥐는 십이지간의 열두 동물 중 첫 번째 동물이며 그 중 크기가 가장 작지만 번식력이 강하다.

 

십이지간의 띠 순서를 정할 때 동물들을 한 군데 모이게 하는 시합을 했다고 한다 그곳에 도착한 순서대로 12 동물을 선발하기로 한 것이다. 그때 쥐는 미리 땅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 도착 지점에 숨어 있다가 출발 신호가 내리자마자 땅위로 바로 올라와 1등을 하여 간지의 첫 번째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쥐는 지혜롭고 사물의 본질을 투시하는 예지력이 있고 부지런하고 민첩하여 재물을 잘 모으고 번식력이 강한 다산을 상징한다.

 

▲     © 편집부

 

한국민속속신어사전에는 "쥐가 도망을 가면 집안이 망하지만 집안에 흙을 파서 쌓으면 부자가 된다."는 기록이 있다. 세시기(歲時記)에는 새해 첫 날 쥐주머니를 전달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쥐를 의미하는 서()자는 부적으로 사용해 풍농을 기원했다. 민속 전래에 의하면 "쥐가 배안에 없으면 배가 침몰하고 쥐가 배 안에서 밖으로 나가면 배가 풍랑에 침몰한다."는 말이 있고 "쥐가 천장에서 소란을 피우면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전설도 있다.

 

▲     © 편집부

 

그러나 부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전설도 있다. 1960년대는 부족한 식량을 훔쳐먹는 나쁜 동물로 쥐잡기 운동을 하기도 했다. 간신이나 탐관오리를 쥐에 비유한 문학작품도 많이 있다. 쥐는 사익을 쟁취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상대를 해치고 먹이를 취하는 사람을 쥐새끼 같다고 한다. 쥐가 들어 있는 속담은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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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쥐가 고양이 걱정한다." "쥐는 앞으로 잡고 도둑은 뒤로 잡는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혜공왕 511월 치악현(지금 원주) 에서 쥐 8000마리가 평양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눈이 오지않았다는 기록이 있고 흉년이 들고 난리가 날 불길한 징조로 보았다. 2020 경자년 흰쥐의 해가 밝아 온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경제는 최악이고 정치는 개판이고 외교는 참사지만 책장처럼 넘기고 앞을 내다 볼 밖에 없다.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흰쥐의 해라며 "쥐 구멍에도 볕이 들 날이 있다."고도 하니 앞으로 나아 가야한다. 꿈틀미디어도 종무식은 미친 것처럼 욕설을 토하기도 했지만 시무식은 제사 지내듯 매무세를 가다듬고 출발을 하려한다.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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