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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환골탈태》 부리를 깨고 발톱을 뽑아야 한다
기사입력: 2020/01/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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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태어나서 40년 동안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냥을 하다가 보면 날개는 점점 무거워지고 부리는 무디어지고 발톱은 너무 길게 휘어져서 더 이상 먹이를 사냥하여 잡아 먹기가 어려워 진다고 한다. 이때에 독수리는 그대로 있다가 사냥도 하지 못하고 굶주려 죽을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살 길을 선택할 것이냐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     © 편집부

 

살기 위해 비장한 결심을 한 독수리는 부리를 바위에 쪼아서 부수고 나면 새로운 부리가 나오게 되고 그 새로운 부리로 노화된 발톱을 뽑아 낸다. 그래서 새로운 발톱이 돋아나면 그 발톱으로 길게 자라서 무겁기만 한 깃틀을 모두 뽑아 낸다. 그러고 나면 새로 난 부리와 새로난 발톱과 새로 돋아나서 가벼운 날개로 하늘을 나면서 금조 세계에 제공권을 장악하고 총수로 군림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40년의 생애를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훌륭한 맹금의 황제가 된다고 한다. 지역의 대표나 단체장이 되기 위해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호소를 하면서 흔히들 뼈를 깎고 태를 꺼낸다는 "환골탈퇴 하겠다."는 말을 한다. 그와 비슷한 말은 많이 있다. "다시 태어 나겠습니다." "개과천선 하겠습니다." 등 말은 쉽게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올해 415일이 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과 여야 정당이 국민들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현역의원 중 80%이상을 교체해 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국민은 표를 달라고 외치는 후보자가 정말 환골탈태와 개과천선이 됐는지 판단을 해야 한다. 학연과 지연과 혈연에 얽매이지 말고 진영 패거리에 이끌리지 말고 공평무사한 판단을 할 수 있을가?

 

우리나라의 정치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혼탁하고 개판이 된 것은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 그러나 그러한 정치인들을 만들어 내는 생태계에 해당되는 국민들의 판단과 의식 수준이 더 중요하다. 국민들은 총선을 앞에 놓고 환골탈태를 한 후보자인지 아닌지. 벼를 깍고 태를 꺼내서 깨끗하게 바꾼 정당인지 아닌지 가려 내야 한다. 그런 후보자와 정당이 없다면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하고 그 무투표 비율로라도 당선자들이 각성을 하도록 충격을 주어야 한다.

 

좌파 정부와 정당이 군사정권 때도 하지 않았던 의회쿠데타를 자행했다면 법관의 인사가 사화요 검찰의 숙청과 유배라고 한다면 그래도 보수 진영이 뭉칠 줄도 모르고 반문통합에 전제 조건만 내세우고 있다면 그 무리야 말로 개과천선이 안됐다는 증거가 아닌가? 그 무리들은 스스로 혁신을 못 하면 4월에 깨어있는 국민에 의해 수동적인 혁신을 당한다.

 

북쪽에서는 가공할 핵미사일 무장을 하고 우리 대통령을 소와 돼지라며 오지랖 넓게 중재자 촉진자 노릇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미국은 주한미군 방위비 부담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자기의 야욕을 버리고 진정으로 나라를 살리고 부흥시키는 길을 가는 의인은 없는지 사리사욕을 포기하고 공익과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거는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 70년을 사는 독수리처럼 구태의 부리를 쪼아 부수고, 구악의 발톱을 뽑고, 구죄의 털을 뽑아 내야 한다.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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