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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산초유 엑스펠라 착유기 및 유전자 감별 키트(Kit) 개발
- 영농조합법인 우보산초와 공동으로 산초유 엑스펠라 착유기 개발
기사입력: 2020/04/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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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초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서석봉)은 산초유 생산 표준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엑스펠라 착유기와 산초나무 종 특이적 SCAR 마커를 이용한 감별 키트(Kit)를 개발하였다.

 

산림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산초유 효능검증 및 산업화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이번 개발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영농조합법인 우보산초(대표 손명진, 밀양시 소재)와 착유기를 개발하였고,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감별 키트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산초나무(Zanthoxylum schinifolium)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식물로서 민간에서는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피부염 등에 널리 사용되어져 왔다. 산초나무는 열매의 기름을 이용하고, 가시가 어긋나게 있으며, 꽃이 여름에 피는 것으로서, 유사한 나무인 초피나무와 구별한다.

 

전통적으로 참깨나 들깨를 이용한 우리나라 기름 시장에서 산초기름은 약용기름으로 인식되어져 건강을 생각하여 찾는 식품이다. 그동안 산초기름은 전통적인 유압압착 방식으로 착유하였다.

 

최근 영농조합법인 우보산초는 산초나무 열매의 특성을 고려한 엑스펠라 방식의 착유에 성공하였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산초 열매에 특화된 착유기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다.

 

기존의 유압압착 방식의 경우 착유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여 산초유 산가가 높아 보관 및 저장의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엑스펠라 착유기는 스크류 회전 원리 적용 및 냉각기 설치로 발생 열을 최소화한 저온 생압착 가공 방식으로 기존보다 산초유 산가를 낮추어 보관 저장에 효율적이다.

 

또한 기계 마력수를 높이면서 기계 멈춤 현상 및 종자 끼임 현상도 개선하였고 스크류 자체를 산초유 착유에 특화하여 산초 열매 특성에 적합하도록 하였다. 최근 전북대 의대와 공동으로 실험한 천식 동물 모델 연구에서 엑스펠라에서 착유한 신품종 및 혼합종 산초유가 기존 방식보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천식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환경연구원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산초유 유전자 감별을 위해 산초나무, 초피나무, 화초, 개산초 등 4종을 대상으로 종 특이적 SCAR 유전자 마커 증폭용 primer 조합을 이용한 PCR 분석으로 산초유의 기원을 감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산초유 품종 및 착유 방법에 영향 받지 않고 산초유 기원 유전자 감별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기반하여 산초유 유전자 감별 키트(Kit)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앞으로 시제품으로 유전자 기원 검증을 필요로 하는 국가기관 또는 연구소 등에서 실용화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석봉 원장은 “이번에 추진한 산초유 효능검증 및 산업화 연구는 우리 산림환경연구원과 경상대, 전북대의대, 한국한의학연구원, 영농조합법인 우보산초가 적극 협력하여 얻은 산·학·연 연구의 결실체이다.”라며, “이를 통해 산초나무를 경남의 특화 산림생명자원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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