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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협치모델 ‘목요대화’ 본격 시동…“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석학·전문가와 6주 릴레이 간담회…“코로나19, ‘소통과 협치’ 중요성 웅변”
기사입력: 2020/04/2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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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갈등 해결과 협치의 모델로 제시해 온 ‘목요대화’의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 총리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 각 분야 석학 및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의 준비’를 주제로 제1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을 위한 목요대화에 참석한 각계 석학·전문가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국민 모두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마음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도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값진 기회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세계적 대위기는 역설적으로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웅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사회적 갈등과 분열’에 발목잡혀 있을 여유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제부터는 ‘코로나 이후’에 대한 준비도 차분히 시작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는 단순히 바이러스라는 병리학적 위기가 아니라 세계사적 변곡점이 될 정도로 사회·경제·문화 등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세계는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이후(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 중 그 어느 누구도 코로나19가 불러올 파장의 폭과 깊이를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서양에 ‘값진 위기를 허비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이 내딛는 걸음이 세계 모든 국가들이 따라 걷는 ‘희망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광형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 석좌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 홍윤철 서울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경제·사회적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와 협치 기반의 국정운영, 위험과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미래 예견적 국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한 목요대화는 앞으로 6회에 걸쳐 방역·보건, 경제·산업·고용, 사회·문화·교육, 공공·국제관계 등 분야별 릴레이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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