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파제에 추락한 낚시객을 구조하여 이송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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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는 5월 1일 오전 영덕군 축산항 방파제에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낚시객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 테트라포드(TTP) : 파도로부터 방파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원통형 4개의 뿔모양 콘크리트 블록
▲ 울진해경, 119와 합동으로 낚시객을 인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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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10:41분경 영덕군 축산항 방파제에서 낚시객 A(60년생, 남, 구미거주)씨가 낚시활동을 종료하고 테트라포드사이를 이동하다 미끄러져 떨어졌다며 같이 온 일행이 119경유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신고 즉시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 한 후, 축산파출소 경찰관 및 119와 합동으로 육상으로 구조 되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미끄러워 해상 추락 등 인명사고와 직결된다”며 “관광객과 낚시객들은 추락위험이 높은 곳에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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