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획득한 영남대학교 육상부 ©
|
-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금 2개 포함 3개 메달 목에 걸어
- 400m(여), 1,600m 혼성 릴레이 전반기 모든 대회 금 획득 ‘압도적 기량’
영남대학교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1,600m 혼성 릴레이에서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백동훈(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신소정(체육학부 4학년), 김현태(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여자 400m에서 이가은 선수가 금메달, 남자 110m 허들에서 김현태 선수가 은메달, 남자 400m 천하림(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와 여자 200m 이가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가은 선수는 1,600m 혼성 릴레이와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200m에서 동메달를 따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영남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 외에도 전반기에 치러진 2022년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금 2개와 은 1개를 획득했으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자 대학생부 400m와 1,600m 혼성 릴레이에서는 전반기에 치른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영남대 육상부는 남자 7명, 여자 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 대학 육상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영남대 육상부 손상영 감독은 “2022년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대학부 1,600m 혼성 릴레이 한국 신기록을 영남대가 갖고 있다. 2년 안에 그 기록을 또 한 번 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