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건축학부가 미국 시라큐즈대학교 건축대학과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앞 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영남대 강주원 건축학부장,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 시라큐즈대 마이클 스픽스 건축대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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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건축학부가 미국 시라큐즈대학교(Syracuse University) 건축대학과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교수, 연구자, 학생 등 인적 교류와 국제 공동 교육·연구 활동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건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13일 오후 2시 영남대 건축관 306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 강주원 건축학부장과 시라큐즈대 마이클 스픽스(Michael A. Speaks) 건축대학장 등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교수 및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운영 ▲학부·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연구, 교육, 심포지움 개최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시라큐즈대학교는 1870년에 개교한 미국 뉴욕 주의 명문 사립대학이다. 노벨상, 필즈상, 퓰리처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건축학을 비롯해 경영, 행정, 공공정치학 분야에서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영남대 강주원 건축학부장은 “시라큐즈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건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교수,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 후 오후 3시부터 시라큐즈대 마이클 스픽스 건축대학장은 영남대 공과대학 강당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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