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해상서 조업 중‘손가락 절단’… 울진해경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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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축산항 동방 약 28km(15해리) 해상에서 조업하던 연안통발어선 A호(9.77톤, 축산선적)에서 양망 작업중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한 3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15일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께 문어통발을 양망중이던 A호의 외국인 선원 B씨(인도네시아, 30대)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축산 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급파하여 B씨와 절단된 엄지를 응급조치하는 등 축산항으로 이송해 2시 57분경 119에 인계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부상당한 선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긴급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지체없이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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