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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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강하) 주관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022 고령군 다문화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캠프는 2019년 경주시 탐방 이후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진행하지 못했으나 3년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 고령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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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프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60여 가정이 참가하였고, 부산에서의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가족캠프는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견학을 시작으로 최근 개장한 부산롯데월드 체험 등 가족 간 상호이해와 가족친밀감 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 일정에는 ‘2022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도 함께 진행되어 민선8기 시작 이후 이남철 고령군수가 처음으로 관내 다문화가족과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 참가자들은 소통콘서트를 통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고령군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남철 군수는 “국제결혼 증가, 외국인노동가 증가 등으로 인한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라 다민족·다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고령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코로나19로 그간 다문화가족 간 교류가 부족했으나 다문화가족캠프 시행으로 새로운 이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실내 활동만 하여 답답했던 마음이 많이 해소되었고, 오랜만에 만난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강하 센터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가족 내 친밀감과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고령군 모든 가족이 보다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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