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쓰는 상황에 2020년 7월 도입한 제도로, 지정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이며, 지정기준은 3대 실천과제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대구시는 2020년 780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총 2,829개소를 지정했고, 그 중 2,659개소를 현재까지 지정유지 관리하며 명실상부 안심 외식도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안심식당 업소를 대상으로 사회관계망(SNS)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 외식산업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침체된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안심식당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안심식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우선, 영업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종이 수저집, 위생집게, 핸드워시 등 위생물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관계망(SNS), 언론보도, 홍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안심식당 기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실천과제 이행여부 점검으로 미준수, 폐업 등 총 53개소를 지정취소 하는 등 안심식당에 대한 시민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안심식당은 내년에도 모집을 계속한다. 신규 지정업소에는 10만원 상당의 위생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구·군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외식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식당 지정 확대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외식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식당 위치와 기본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대구푸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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